안녕하세요. 구강성교를 통해 HIV(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다른 형태의 성교에 비해 전파 위험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대방의 구강 내에 상처나 출혈이 있는 경우, 특히 교정기로 인한 상처가 있다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이즈 환자와의 한번의 성 접촉으로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은 질 성교 시 약 0.04%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고환과 요도 부분의 통증이 사라졌다면 일시적인 자극에 의한 것일 수 있지만, 불안감이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HIV 검사는 감염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심 성관계를 기준으로 4주 경에 항체검사를 받아 보시고, 해당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6주 경에 항원항체검사로 재검사 하거나 12주 경에 항체검사를 다시 시행해 보실 수 있습니다.
불안감이 크다면 조기에 검사를 받아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가적인 질문이나 걱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