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병원에서 칸디다로 처방받고 괜찮아졌다가 배뇨통이랑 같이 다시 재발한 것 같아서 제가 약국에서 질정 사서 쓰니까 다시 괜찮아졌는데 다시 또 재발한 거 같아요ㅠㅠ 이게 전부 1달안에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넷 찾아보니까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라고 해서 사용할 땐 괜찮았는데 딱 한 번 안쓰니까 바로 다음날 부터 간지러워요 이게 원인이 무엇 때문인가요...? 혹시 남자친구가 포경수술을 안 한 상태인데 이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카소칸디큐라고 간지러움을 해소해주는 스프레이도 종종 뿌리고 있는데 자꾸 이러면 자꾸 질정을 넣을 수 밖에 없는건가요? 시중에 파는 여성 유산균을 먹거나 넣는것도 도움이 되나요? 근본적인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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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질염은 잦은 성관계, 청결제의 과도한 사용, 과로나 수면장애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질 때, 면역력 저하, 월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질염이 잦다면 만성 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평소 꽉 끼는 하의의 착용을 피하고,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아서 방광을 비워내고, 소변을 본 다음에는 항상 앞에서 뒷쪽으로(요도 입구에서 항문 쪽으로) 닦아내주는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고 균형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요.
또한 질유산균 복용이나 질세정제 사용 등이 도움이 될 수는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질세정제는 치료 목적이며 외음부 청결제처럼 데일리 케어를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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