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저온 화상
생리통이 심해서 핫팩을 얇은 옷 위에 바로 붙어서 잤더니 피부가 빨개지고 물집도 생겼어요
생리통이 심해서 핫팩을 얇은 옷 위에 바로 붙어서 잤더니 피부가 빨개지고 물집도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저온화상의 경우 45도라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화상을 입기 때문에 증상이나 통증을 바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붉은 반점이나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나는데, 붉은 반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져요. 하지만 화상 부위 피부에 색이 변하는 색소침착은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해요. 저온화상은 심하면 물집이 잡히고 괴사에까지 이를 수 있어요. 따라서 저온화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시원한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 등으로 화상 부위를 식혀야 해요. 충분히 열기가 식은 후에는 연고나 크림을 발라야 주는 것이 좋아요. 심한 경우 응급처치 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해요. 저온화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지만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의 재생에 도움이 되는 식사요법까지 병행한다면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고 해요. 저온화상을 입었을 때 효과적인 식습관은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파괴된 단백질을 재생시킬 수 있는 식품 위주로 먹는 것이에요. 가장 중심이 되는 영양소는 수분과 단백질이고 수분은 화상 부위에서 손실된 수분양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열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요. 피부를 재생시키는 데 있어 단백질도 필수적이에요. 다만 단백질의 보충에 앞서 충분한 열량을 공급해 피부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이 에너지를 내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해요. 더불어 육류나 시금치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군의 섭취를 통해 단백질의 합성에 필요한 조효소를 공급해야 해요. 화상으로 발생한 상처 부위에 감염을 막기 위해 간이나 당근 등의 녹황색 채소의 비타민A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질문자님의 경우 물집이 잡힌 경우 차가운 물로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열기를 식혀야 하고 물집이 생겼다면 임의로 제거해선 안 되며 세균 침입을 막아주는 물집을 제거하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소주나 알코올을 바르는 것은 상처를 악화시켜 치료 기간만 늘리는 잘못된 민간요법이에요. 응급처치 후에 진료 가능한 피부과 / 성형외과 / 외과에 가셔서 진료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휴일에 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https://www.e-gen.or.kr/egen/search_hospital.do 에서 확인 가능해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