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2.12.17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타구니 통증이 있다면 우선 '종기'를 의심할 수 있어요. 종기는 세균이 들어갔거나 피지나 피부 안에서 염증이 생긴 것이다. 종기의 증상으로는 통증이 느껴지고, 발갛게 보이며, 만져지는 것이 생긴다는 점이에요. 사타구니는 종기가 잘 생기는 부위예요. 피부에 통풍이 잘 안 되면 피부의 혐기성 균들이 많이 자라는데, 이런 박테리아 균들이 종기를 유발해요. 마스크 쓰면서 얼굴 트러블이 많아진 것과 비슷한 이유로 생긴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종기'와 '모낭염'의 차이점을 묻는 환자가 있는데, 둘의 차이는 모낭에 작고 다발성의 염증이 생기면 모낭염이고, 좀 더 크게 곪아 농포 및 결절이 형성되면 종기라 할 수 있어요.둘의 크기와 개수 등이 다른 것이지, 특성은 상당히 유사해요. 통증과 만져지는 것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면, 종기를 치료하지 않아도 돼요. 그렇지 않고 종기에 고름이 차고 통증이 계속 느껴질 수도 있어요. 이때 집에서 함부로 짜면 염증이 더 퍼지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에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아요. 피부과 진료 후에는 무균 소독 하에 일부 절개해 염증 물질을 배농시키거나, 단단한 경우에는 짜지 않고 주사를 놓거나 약 처방만 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종기에 함부로 손 대면 흉터가 될 수도 있으니 잘 치료받아야 해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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