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OO • 2022.12.03

요즘 면역이 떨어져있어서 질염이 계속 되는데 이번에는 칸디다질염인 것 같아요 몇주전에도 질염으로 항생제를 먹어서 이번에 항생제 처방 받은걸 또 먹기가 고민이돼요 자연치유가 될까요 그래도 약을 먹는게 나을까요 항생제를 자주 먹으면 헤르페스가 올라올까봐 걱정이 되기도 해서요 여쭤봅니다

질염분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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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2.12.03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하얀색의 두껍고 끈적이는 연두부, 치즈 같은 질 분비물이 있다면 칸디다성 질염의 가능성이 있어요. 칸디다성 질염은 인체의 장이나 항문, 구강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칸디다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에요. 칸디다 곰팡이 균은 건강할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곰팡이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여성의 질뿐 아니라, 식도, 요도, 손발톱, 심하게는 혈류를 통해 신체 여러 부위로 퍼지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칸디다성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치즈나 콩비지와 같은 흰색 덩어리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난다는 점이에요. 또한 성교통 및 배뇨 시 통증을 동반하며, 주변 피부가 따가운 증상과 함께 부종, 홍반 등이 나타나기도 해요. 얼마 전에 항생제를 복용하셔서 고민이 되시더라도 산부인과 진료 후에 약 처방 받아서 복용하시고 치료하시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여성 10명 중 7.5명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이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난임의 원인이 되거나, 임신 후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보통 질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기도 해요. 지속적으로 높은 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생성 되는데, 이는 여성 생식기계 감염을 포함하여 여러 감염에 취약한 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건강한 질 내 환경이 정상적으로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질 내 글리코겐(glycogen)의 축적과 상피세포의 성숙이 필요한데 코티솔은 이러한 과정을 억제하여 질 내 항상성 유지를 방해해요. 스트레스로 인해 질염이 더 자주 생기거나 다시 재발할 수 있어요. 질염은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고 대부분 약제로 잘 치료가 되지만,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가 되고 그 때에는 치료하기 쉽지 않아요. 불편한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꼭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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