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같이 냉이 나오기는 하는데

김OO • 2022.11.25

악취도 정말 아주 가끔 나고(인생 중 3번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간지러운 것도 여태껏 살면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어요 그런데 매번 냉이 하얗게 뭉쳐져서 나오거든요 두부 느낌은 없어요 진료가 필요한가요??

분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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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2.11.25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으로 인해 질 분비물에서 약간의 시큼한 냄새는 나게 될 수 있어요. 이 유산균으로 인해 질 내부는 약산성을 유지하게 되고 이 환경이 유지됨으로 인해 질 내부 염증을 유발하는 곰팡이나 세균 등 해로운 병원체의 번식이 억제되어요. 정상적이고 건강한 상황에서 분비되는 정상 냉은 흰색(크림색)이나 투명한 색을 띄며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분비물의 양이 갑자기 증가한 경우 만약 배란기에 해당한다면 배란 점액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에요. 배란 점액은 맑은 콧물양상 혹은 투명한 색으로 냄새가 없어요. 다만, 생선 비린내와 같은 악취가 나거나 분비물의 양상이나 색이 변하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할 경우에는 질염일 가능성이 높아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질염균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걸 권유드릴게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다시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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