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소변보고 휴지에 선분홍색 소량의 피가 묻어 나왔어요. 화장실을 갔다와도 개운하지 않았어요. 딱 배란일이라서 배란혈인가 싶기도 한데 소변볼때 따끔 거리기도 했어요. 11월7일 처음 소변봤을 땐 또 위 증상이 사라졌어요. 아무렇지 않았어요. 이러고 11월7일에 병원가서 소변검사를 했고 11월9일에 검사결과 안내를 받았는데 소변에서 피가 보였고 단백질도 보이고 염증수치도 나왔다고 안내받았어요. 일주일 전 성관계를 했는데 콘돔사용을 안하고 질외사정을 했어요. 이것도 관계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일시적인 혈뇨는 흔히 생리, 감염, 알러지, 외상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방광염 등의 증상이기도 한데요. 여성의 경우, 성별 특성 상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여 성생활 시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옮겨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또 지속적인 혈뇨의 경우 요로의 어느 한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했거나 소변으로 칼슘 및 요산이 과다 배설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방광염 등이 만성이 되면 치료가 쉽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항생제 등 적절한 약물 복용을 통해 치료할 수 있겠으나, 평소 꽉 끼는 하의의 착용을 피하고,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아서 방광을 비워내고, 소변을 본 다음에는 항상 앞에서 뒷쪽으로(요도 입구에서 항문 쪽으로) 닦아내주는 등의 생활 습관 개선과 충분한 수분 섭취와 소변을 참지 않는 습관이 필요해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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