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핏발이 선지 한 달째 (유럽에 나와있어요)
눈의 흰자위에 수많은 모세혈관이, 평소에 미세하게 보이던 특정 흰자 부위의 혈관이 확장되며 눈동자가 계속해서 한 달 정도동안 빨갛게 충혈되어 보입니다. 교환학생으로 유럽으로 온지 40일이 넘었는데 한국에 있을땐 안그랬는데 계속 눈이 특정 부위가 혈관이 확장되어 보이는 탓에 너무 심리적으로 힘이 듭니다. 며칠 전 유럽의 안과 병원에 가서 갖은 검사를 했지만 눈에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라식 수술을 일년 9개월 전에 했던 터라 건조증은 늘 있었지만 한국에서 출국할때까지만해도 아무리 건조해도 매일같이 항상 이렇게 충혈되진 않았었습니다. 충혈이라기보단 미세한 수많은 모세혈관이 핏발이 서있는 느낌이에요. 돌아올까요? 건조한 눈에 넣는 외국 의사 처방 아이드롭을 넣고있어요. 한달 전에 여행 중 후드끈 플라스틱에 왼쪽 눈 흰자를 가격 당한 이후로 그 부분이 더 핏발이 서있는 느낌인데 이것도 원인이 되나요? 그치만 한 달이 지났고 유럽 병원 방문 시 각막은 의사 소견 이상 없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