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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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2.08.20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속눈썹의 수는 윗 눈꺼풀에 100~150개, 아래에 70~80개 정도 있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하루 0.18㎜ 정도 자라 4~9개월이면 빠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지속기간이 이에 못 미치고, 새롭게 자라는 속눈썹보다 빠지는 속눈썹의 양이 더 많으면 속눈썹 탈모라 할 수 있다고 해요. 속눈썹 빈모는 미용적인 측면 외에도 이물질 차단 역할과 강한 빛을 산란시키는 차광막 기능이 약해져 눈 건강에 해로워요. 또한 속눈썹이 잘 빠지는 사람은 안으로 빠진 속눈썹이 결막을 자극해 눈을 비비게 되거나 입으로 바람을 불다 세균에 감염되는 등 이차적인 트러블을 겪는다고 해요. 병적으로 속눈썹이 빠지는 원인은 안검염, 알레르기, 속눈썹 탈모증 등이 대표적이에요. 안검염은 속눈썹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중 하나로 눈꺼풀에 생기는 염증을 부르는 말이에요. 그 중 눈꺼풀판샘이나 눈꺼풀 가장자리의 염증이 속눈썹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는 안구건조증과 세균감염이 꼽혀요. 세균에 감염돼 모근이 있는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면 속눈썹이 제대로 자라지 않고 탈모로 이어진다고 해요. 속눈썹과 눈꺼풀 사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하는 눈물 분비량이 양적으로 감소하면 안구표면이 손상을 입어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만성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안검염이 원인이 된다면 안구건조증 치료가 속눈썹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알레르기에 의한 속눈썹 탈모는 자주 손으로 비비는 습관에서 비롯되고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게 되면 눈썹의 뿌리가 약해져서 속눈썹이 잘려나가기 때문이라고 해요. 속눈썹 탈모증은 발생빈도가 0.01% 미만으로 희귀한 질병인데 주로 소아 시기에 발생하고 성장한 후에도 이어지고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안검에 대한 여러 가지 치료를 병행해도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안구건조증으로 인해서 안검염이 심해진 경우라면 안구건조증 치료와 함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검염 예방을 위해 피로한 작업을 피하고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는 것이 좋고 초기단계의 안검염에는 온찜질을 시행해 부위를 가라앉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알레르기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귀가 후 항상 손을 씻고, 눈을 생리 식염수로 씻어주거나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좋으며 눈이 가려울 때는 손으로 비비지 말고 얼음이나 찬물로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돼요.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같아도 원인은 사람과 경우에 따라 다양하고 속눈썹이 자주 빠지는 사람이라면 정확한 치료를 위해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해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으며, 증상만으로는 정확히 어떤 질환에 해당하는지 확답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다시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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