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후 피임약의 경우 가능한 빨리, 성교 후 최대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24시간 내에 복용하는 것이 높은 확률로 피임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사후 피임약은 일반 피임약에 비하여 호르몬 함량이 약 10배 이상 높은 정도로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 증가시켜 착상을 방해하기 때문에 생리 주기를 바꾸기도 하고 부정 출혈, 배란 장애가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의사 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아야해요.
다만 문의주신 사항 중, 처방기록과 진료내용, 투약기록 등이 처방 받은 병원에 기록이 남게 되는데요. 개인정보법에 의하면 만 14세 미만 아동의 법정대리인(부모 등)은 개인정보처리자(병원 등)에게 그 아동의 개인정보 열람 등 요구를 할 수 있다 명시되어 있어,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라면 보호자가 진료기록을 동의 없이 열람이 가능해요. 14세 이상 미성년자라면 본인의 동의없이 보호자 또는 타인이 기록을 조회할 수 없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나 법정대리인이 지정하는 대리인은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의 서류를 추가하는 경우 개인진료정보열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