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대인관계와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들어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5년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정신과 약을 복용 중입니다. 7년 전 제가 14살일 때 초등학교 때까지 친했고 중학교를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 멀어지게 된 언니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불과 몇일 전 13년을 알고 지낸 동생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일을 듣고 난 후부터 잠을 평소보다 더 못 자고 자꾸만 못해준 것만 생각나 자책을 하게 됩니다. 머리도 그 날 이후로 계속 쥐어짜는 것처럼 아프고, 이따금씩 숨을 쉬기 힘듭니다. 불안해서 미칠거 같고 힘들다고 하던 사람이 자거나 바빠서 연락이 안 되거나 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불안해서 손이 막 떨립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신과에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하는게 좋을까요 저번주 화요일에 진료받고 약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