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혹과 식은땀, 교환학생 중인데 한국 가야 할까요?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나와있습니다. 1월에 여기 도착하자마자 가끔 잘 때 식은땀이 나더니, 지금은 빈도가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1월 말부터는 갑자기 목에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혹 개수가 3개로 늘었고 (왼쪽 각 1cm 2cm, 오른쪽 1cm), 혹이 매일 아픈건 아닌데 컨디션 나쁘면 아프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말랑말랑하고 길쭉한, 움직이는 혹이면 괜찮다고 하는데, 두개는 말랑말랑하고, 가장 처음 생긴 가장 작은 혹은 좀 딱딱하고 안움직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작아서 이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오랜 시간동안 없어지지는 않고 컨디션이 저조하니까 걱정이 됩니다. 한달쯤 전부터는 코도 막힙니다. 가끔 머리도 아프고요. 아버지가 담도암이 있으셨어서 혹시 저도 큰 병일까 걱정돼서요ㅜㅜ현지에서 병원도 가봤고 피검사를 했는데(LDH 이런거 말고 기본적 검사만) 이상이 없어서, 초음파같은것도 안해주십니다. 중간에 한국 들어가서 검사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