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구강 점막에 발생한 증상으로 인하여 불편하고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한 달 전 식사 중 입안을 강하게 씹으면서 구내염이 발생했고, 크기가 약 1cm로 매우 컸던 것으로 보여요. 이후 1주 반이 지나면서 통증은 사라졌고, 2주차에는 상처 부위에 새살이 차오르긴 했으나 면적이 많이 줄어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또한, 프로폴리스 등 자가 치료를 병행하다가 3주차 즈음엔 흰 막이 완전히 사라져 치유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판단하셨다고 하셨어요.
다만, 최근 다시 해당 부위를 살펴보니, 주변 점막에 비해 약간 파여 있는 듯한 모습과 미세한 이질감, 표정 변화 시 당기는 느낌이 남아 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큰 구내염이 치유된 후에는 점막이 완전히 원래대로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특히 깊은 궤양이었던 경우, 점막이 재생되면서 일시적으로 주변 점막보다 약간 파이거나 흉터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새살이 돋는 과정에서 점막의 두께나 탄력이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어요.
이로 인해 표정이나 입을 움직일 때 미세한 당김이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어요.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은 표면의 궤양이 아물고, 신경 노출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며, 이는 정상적인 치유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어요.
만약 상처가 2~3주 이상 호전 없이 지속될 경우, 궤양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주변 조직이 단단해지거나 색이 변할 경우, 통증, 출혈, 림프절 부종,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경우, 반복적으로 크고 깊은 구내염이 자주 재발할 경우에는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재처럼 통증이 없고, 표면이 매끈하며, 흰 막이 모두 사라진 상태라면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점차 정상 점막으로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해당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맵고 짠 음식, 뜨거운 음식, 과도한 양치질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구강 내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양치질과 가글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등은 구내염 재발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현재 상태는 구내염 치유 후 흔히 나타나는 점막 재생 과정으로 볼 수 있으나, 만약 이상 증상이 새로 발생하거나 불편하실 경우에는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통해 해당 부위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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