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전혀 무관하게 지내던40대 후반의 남성인데요. 2월 후반기에 독감에 걸려 기침에 사달리다 약국서 파는 기타 약들 복용해도 낮디 않아 지역 종합병원내과에서 검사 및 잔단을 받았더니 간수치가 180나왔고 당화 혈색소가 높게 나왔다길래 깜짝 놀랐는데 제가 담배 끊은지가 15년이 넘었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음식도 폭식도 않하고 야식도 전혀 안먹는데 어찌어찌 간수치 정상화 되어서 건강히 지내고 있지만 치료받기전에 약국서 사먹었던 감기약과 타이레놀이 영향를 주는경우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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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간수치가 상승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약이나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특히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간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복용으로 간수치가 크게 상승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간수치가 상승한 것만으로는 사망을 추측하기는 어려우며,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간수치가 상승했는지 중요할 것 같아요. 당화혈색소의 경우, 이는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감기약이나 타이레놀 자체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감기나 다른 질병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거나 식사 패턴이 변할 경우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정상화되었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간 기능과 혈당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걱정이 있으시다면 주치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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