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가슴과 생식기 근처에 피부 발진이 있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성병이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전신에 생기는 발진은 다른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성병으로 인한 물집이나 궤양 혹은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는 보통 전신적으로 생기기보단, 생식기 근처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르페스의 경우 성기 주변에 수포나 궤양이 생길 수 있고 ,일부에서 발열,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 연성하감의 경우 구진이나 농포 같은 통증이 있는 염증성 궤양이 발생합니다.
곤지름의 경우에도 주로 생식기나 항문 주변에 생깁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보통 좁쌀 모양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 병변이 모여서 산딸기나 닭벼슬 모양으로 변화되기도 합니다.
매독의 경우에도 2기에 해당하는 경우 온몸에 발진이 생길 수 있지만, 최근 여자 친구를 사귀었고 2~3주 전에 성관계하신 거라 2기로 넘어가기엔 다소 빠른 진행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성병의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주로 생식기 근처에 수포나 궤양 형태로 생기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비뇨기의학과에서 STD 검사나 혈액을 이용한 성병 검사와 동시에 피부과를 통해서 진료를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비뇨기의학과나 피부과 진료를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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