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목아픔 증상이 있어서 싱가폴 현지 병원에서 가글및 진통제 처방(후비루로 인한 염증 추정) 5월 말 이비인후과 스코프 진료(싱가폴)시 심하지는 않지만 염증 있다고함 이후 증상이 계속 왔다갔다 6월말 한국에서 이비인후과 방문시 편도염 진단 후 항생제 처방 현재 항생제를 먹고 있으나 잠깐 차도만 있을뿐 다시 재발 편도 근처를 누르고 침을 삼킬때는 통증이 완화되는데 그냥 일반상태에서는 침을 삼킬때 통증이 있고, 심할때는 음식 삼킬때도 있습니다 너무 오래동안 아프기도 하고 다들 편도염이라고만 말하는데 차도가 없어서 물어봅니다 혹시 큰병이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만 들어보면 오래도록 목이 아프고, 항생제 복용에도 뚜렷한 호전 없이 반복되는 통증 때문에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만성 편도염이나 인후두 쪽의 만성적인 염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오래가고 재발을 반복한다면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좀 더 정밀하게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설명해주신 증상 중에 “편도 근처를 누르고 침을 삼킬 때는 오히려 통증이 덜하다”는 부분이 특이한데, 국소적인 부종이나 압박이 통증을 느끼는 부분을 일시적으로 바꾸는 경우일 수 있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침 삼킬 때 계속 아프고, 음식 삼킬 때 심해지는 패턴이라면 편도 주변, 인두, 또는 후두 쪽의 만성적인 염증이나 편도결석 같은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목이 몇 달 이상 아프고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양상이 반복되면, 단순 편도염 말고도 역류성 인후두염(위산이 목으로 올라와 자극하는 경우), 알레르기성 원인, 만성 비염이나 후비루로 인한 자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장기간 반복되는 경우라면 “큰 병일까”라는 불안감을 계속 안고 계시는 것보다, 국내 이비인후과에서 편도와 후두, 인후 전반을 다시 내시경으로 꼼꼼히 확인받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증상이 지속되고 항생제에만 의존했는데 효과가 확실하지 않다면, 추가적인 원인을 확인해야 마음도 놓이고 치료 방향도 달라질 수 있어요.
정리해보자면, 설명해주신 증상만으로 큰 병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고 대부분은 만성 염증이나 위산역류, 후비루 같은 흔한 원인일 가능성이 크지만, 몇 달 이상 호전이 없다면 꼭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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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이 자주 재발하는데 이번에는 중이염이랑 같이 왔어요. 올해만 3번째 재발인데 추후에 편도 제거 수술을 해야되나요? 또 항생제를 계속 복용하다보니 내성이 생긴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들보다 편도가 커서 급성편도염이 자주오는데 열이 안떨어지면 다른병에 걸릴 확률이있나요 항생제 처방후 설사도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걸리고나서 편도염이 쎄게왔는데 편도염 자체가 아이 또는 다른사람한테 옮기는 병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