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5월 9일이 생리 예정일인데 일주일 정도 생리를 미뤄야해서 5월 1일부터 경구피임약을 먹으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원래는 6월달에 피임 목적으로 5월 생리 첫 날부터 경구피임약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그렇다면 5월 1일부터 경구피임약을 먹다가 생리 해도 될 때 복용을 중단 후 5월달 생리가 시작했을 때 생리 첫날부터 다시 경구피임약을 매일 먹어야 되는 건가요? 아니면 원래 피임시 복용법처럼 5월 1일부터 그냥 쭉 한 팩 비우고 7주 휴약기 후에 두번째 팩 복용하면 되는 건가요? 후자로 해도 두 번째 팩이면 6월 달에 피임이 확실하게 되는 건 맞나요?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헷갈려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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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 복용의 목적이 생리를 미루는 것이라면, 보통은 생리 예정일보다 약 일주일 전에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5월 1일부터 경구피임약을 복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생리가 시작되더라도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서 한 팩을 모두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생리를 미룰 수 있으며, 피임 효과도 유지됩니다.
그리고 5월 1일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한 팩을 모두 복용한 후, 7일간의 휴약기를 가진 다음 두 번째 팩을 시작하면, 두 번째 팩 복용 시에는 피임 효과가 확실합니다. 경구피임약은 복용을 시작한 후 일주일이 지나면 피임 효과가 나타나므로, 첫 팩을 정상적으로 복용하고 휴약기를 거친 후 두 번째 팩을 시작하면 피임 효과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복용 중인 다른 약물의 영향 등으로 인해 복용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복용 지침을 위해서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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