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7월 16일 수요일에 오른쪽 아래 매복 사랑니를 발치하고 나서 지혈이 한 차례 되었지만, 자고 일어나면 혈병이 튀어나와 오른쪽 아랫니를 덮어버릴 정도로 부피가 커지며 불편함이 반복되고 있다고 하셨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지속적인 혈병 탈락은 수면 중 무의식적인 혀나 턱의 움직임, 이갈이, 얼굴이 베개에 눌리는 자세 등으로 인해 자극이 반복되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금요일에 추가 봉합과 지혈을 했지만, 토요일 아침에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었고, 치과에서 혈병을 제거하고 다시 지혈을 시도했음에도 일요일 새벽에도 다시 출혈이 나타난 상황이라면 매우 스트레스받고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매복 사랑니는 발치 부위가 깊고 상처가 크기 때문에 혈병이 자리잡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혈병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아주 작은 자극에도 쉽게 탈락하게 돼요.
또한 출혈이 반복되면 새로운 혈병이 덜 단단하게 형성되면서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해결을 위해 우선 자는 자세를 정면으로 유지하고, 베개를 높게 사용하여 얼굴이 옆으로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침을 자주 뱉거나 헹구지 말고, 식사 후에도 가볍게 물로만 살짝 헹구는 수준에서 그쳐야 합니다.
딱딱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되도록 죽이나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며 말을 많이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필요해요.
만약 지혈이 되지 않거나 덩어리진 피가 계속 나오고 냄새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갑자기 심해진다면, 드라이소켓이나 감염 가능성도 고려하여 반드시 치과에 재내원하여 재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