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에 뭔가가 보여요
하늘이나 밝은 화면을 보고 있으면 빛 알갱이같은 것들이 자글자글하게 잔뜩 보입니다. 비문증이라고 쳐서 나오는 이미지와는 좀 다르고 점묘화같은 걸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또 자주 별 같은 게 시야에 보이는데요, 이것도 빛이나 플래시 같은 게 번쩍이는 느낌은 아니고요. 어지러울 때 별보인다고 하잖아요. 밤하늘에 보이는 별 느낌의 뭔가가 한 두개씩 보였다가 1초만에 사라집니다. 그 외에도 시야 가장자리 일부가 동전 크기만하게 어두워졌다가 다시 또 1초만에 돌아오기도 합니다. 눈을 감지 않았는데 형광등이 깜빡인 것처럼 시야가 0.1초 점멸했다가 돌아오기도 해요. 증상들 전부 하루에 몇 번씩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이걸로 며칠 전 안과 검진을 받았는데 안압 정상이고 산동 검사에서도 망막박리같은 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신경이 쓰여서요. 이런 증상들의 특별한 원인이 있는지, 이 자체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 자연스레 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안구건조증 때문일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