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다낭성으로 인해 당뇨가,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지금의 발가락 부분이 간지럽고 껍질이 벗겨지는 것은 당뇨병의 직접적인 증상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또 가장 정확한 것은 혈액검사로 당수치와 당화혈색소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당뇨병에 걸린 후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 다갈, 다뇨입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만으로 당뇨를 확진하지 않고 당뇨 초기에는 이러한 증상들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오래되면 당뇨병성 피부 변화로 발이 건조해지고 갈라지고 회복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지럽고 벗겨진다면 습진이나 무좀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무좀의 경우 특히 발가락 사이에 잘 발생하고 상처를 뜯으면 2차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은 고온다습하여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소양증 및 피부 벗겨짐으로 당뇨병을 의심하는 것은 다소 성급한 판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식이조절과 운동을 시작하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당뇨 예방 및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좀과 습진에 따라 필요한 연고가 다를 수 있기에 먼저 피부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피부과에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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