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례는 아니고 인터넷에서 본 사례인데 어떤 경우일까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사연자는 11월 16일 관계를 맺었고, 불안한 마음에 일주일 뒤부터 쭉 얼리임테기를 확인하여 거의 한달 가까이 될 정도로 매일 검사를 했지만 음성이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관계 후 한 달 후인 12월 16일 옅은 두 줄과 함께 12월 23일에 선명한 두 줄을 받은 사진이 나왔었어요. 보통 11월 16일 관계 후 한달 가까이 그것도 얼리임테기로 음성이 나올 확률은 적지 않나요? 보통은 양성이라면 관계 후 2주 정도 후에 선명하게 나오니까요. 아무리 저녁 소변이나 용법을 잘못 했다고 가정해도 거의 3주 가까이 음성이 나올 확률은 적어서 의아해요. 다른 사람도 한달 가까이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나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사후피임약]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임신 테스트기의 정확도는 일반적으로 95%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계 후 2주가 지나면 임신 테스트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개인의 생리 주기나 배란 시기, 호르몬 수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연자의 경우처럼 관계 후 한 달 가까이 음성이 나왔다가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는 드물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사연자의 경우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테스트기의 민감도가 낮거나 사용 방법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배란이 예상보다 늦게 이루어졌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임신 호르몬 수치가 늦게 상승했을 수 있습니다. 셋째, 테스트를 저녁 소변으로 했을 경우 아침 소변에 비해 농도가 낮아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 테스트는 아침 첫 소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만약 불확실한 결과가 계속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혈액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혈액 검사는 임신 초기에도 매우 정확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초음파 검사와 함께 임신 여부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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