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소음순쪽에 큰 덩어리가 나타났어요. 보기에 곤지름같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증상은 최근에 자꾸 간지럽고 분비물이 엄청나게 늘어났어요. 공용시설을 사용한적도 없고 남자친구를 만나기전에는 아무런 성관계를 한적도 없으며 남자친구 이외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은적도 없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를 만나기 이전에 성관계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 성기에는 곤지름 같은 증상은 전혀보이지 않습니다 항문쪽은 제가 볼 수가 없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제가 곤지름이라면 전염일텐데 남자친구의 증상이 전혀보이지 않는데도 제가 먼저 나타날 수 있나요? 그리고 곤지름의 초기증상과 잠복기 증상 형태 등등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산부인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소음순에 큰 덩어리가 나타나고, 간지럽고 분비물이 늘어난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곤지름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 중 하나로, 작은 사마귀 같은 형태로 나타나며 때로는 크게 자라거나 여러 개가 모여 산딸기나 닭벼슬 모양을 이루기도 합니다. 곤지름은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된 사람의 성기, 항문 주변, 구강 내부 등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곤지름의 잠복기는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이며, 드물게는 1년 이상 잠복기를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남자친구가 과거에 감염되었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잠복기를 거쳐 최근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HPV 감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남자친구가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음순에 나타난 덩어리가 곤지름인지 확실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간지럽고 분비물이 늘어난 증상은 곤지름 외에도 질염, 세균성 질염, 효모 감염 등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곤지름으로 진단된다면, 치료 방법에는 국소적인 약물 치료, 냉동 치료, 전기소작법, 레이저 치료 등이 있으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파트너도 함께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 가능한 빨리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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