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12시쯤에 노콘 질외사정으로 관계를 가졌는데 그 날이 가임기인 줄 모르고 했어요.. 그래서 너무 불안한 마음에 5월 8일 아침 되자마자 11시간~14시간 되었을 때 쯤인 24시간 이내에 병원가서 사후피임약 엘라원 복용했어요 중간에 소변 보고 휴지로 닦으면 약간의 소량 출혈? 살짝 있었고 그 뒤로 너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 하다가 2주 지나고 나서 5월 28일 29일에 오후 소변으로 다이소 슈얼리 스트랩? 그걸로 검사했는데 모두 다 한 줄로 나오고 아침 소변이 더 정확하다길래 6월 4일 8일에 아침 첫 소변 일어나자마자 했을 때도 한 줄 나왔어요 근데 지금 시점 사후피임약 복용 후 37일, 원래 생리 예정일로부터 20일째 생리를 안 해요 생리증후군? 처럼 냉이 나왔다가 안나왔다가 이러고 식욕도 잠깐 증가 했다가 아랫배도 살짝 아팠다가 안 그래요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생리를 너무 안 해서 불안하고 임신일까봐 너무 불안해요
사후피임약임신가능성부정출혈임신초기증상생리전증후군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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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6.14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정말 많이 불안하고 힘든 마음 느껴져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현재 생리가 예정일로부터 20일 이상 늦어진 상태에 냉 분비가 왔다 갔다 하고, 아랫배 통증과 식욕 변화까지 경험하는 것은 사후피임약의 영향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가임기인 줄 모르고 노콘 질외사정으로 관계를 가지셨고, 급히 24시간 이내에 사후피임약 엘라원을 복용하셨으니, 상황이 얼마나 긴장되고 걱정되셨을지 충분히 이해가 돼요.
출혈도 약간 있었고, 이후 생리가 계속 늦어지면서 더 불안감이 커졌을 텐데요, 사후피임약은 임신 가능성을 상당히 낮춰주지만 100% 예방하는 건 아니어서 완전히 안심하기 어렵고, 몸의 변화 때문에 불안한 것도 당연해요.
사후피임약은 강한 호르몬제라 몸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생리가 늦어지는 것 자체만으로 바로 임신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마음의 불안을 덜기 위해서는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겠어요.
지금은 사후피임약 복용 후 시간이 꽤 지난 상태라, 임신 테스트기의 정확도가 좋아지는 시점이에요.
아침 첫 소변으로 다시 한번 임신 테스트를 해보고, 결과가 계속 음성이라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혈액검사(임신 호르몬 검사)를 받아 보시면 더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지금처럼 불안하고 마음이 힘들 때는 혼자 끙끙 앓지 말고, 가까운 사람이나 전문 의료진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몸과 마음 모두 평안해지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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