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 후 두피 자극과 탈모, 처방약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해외 거주 중이며,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라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한 달 반 전 파마를 했는데, 미용사가 파마약을 두피에 직접 뿌린 이후로 두피가 쓰라리고 가렵고, 비듬과 머리카락 빠짐이 있습니다. 현재는 붉은 기는 많이 사라졌으나, 머리를 흔들기만 해도 머리카락이 한두 가닥씩 떨어지고, 얇고 짧은 머리카락들도 꽤 많습니다. 피부과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라, 현지 일반의에게서 **Locoid lotion(국소 스테로이드 로션)**과 **Ketoconazole 2% gel moussant(항진균·지루성 두피염 샴푸)**을 처방받았습니다. 이 약들을 사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봐도 괜찮을지, 아니면 이 상황에서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라도 가능한 빨리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