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먼저 위내시경 결과에서 약간의 위염이 있다고 하셨고, 숨쉬기가 답답하거나 위에 무언가 박혀있는 느낌이 있다면 기능성 소화장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장애는 위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지만 소화기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스트레스, 식습관, 음주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심호흡을 하고 휴식을 취했을 때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검사 결과를 보면 AST 75, ALT 40, GGT 217로 나타났는데, AST와 ALT는 간세포 손상을 나타내는 지표이고, GGT는 음주나 간담도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AST가 약간 높은 편이지만, 음주 후 검사한 결과라면 일시적으로 상승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주를 줄이고 일정 기간 후 다시 검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AST는 간뿐만 아니라 심장, 근육 등에서도 나올 수 있는 효소이지만, 현재 수치만으로 심장 문제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심장과 관련된 걱정이 있으시다면 심장 전문의와 상담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를 7개월 전에 하셨다고 하셨는데, 간수치가 높아진 상태라면 현재 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를 다시 진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간암 여부는 초음파, 혈액검사(알파태아단백 AFP), CT 또는 MRI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음주를 즐기신다고 하셨는데, 간 건강을 위해 음주를 줄이거나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장기이지만, 지속적인 음주는 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간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