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아기 중으로 내일 난자채취 예정입니다. 다낭성 난소로 한쪽 난소에만 10개 이상의 난포가 자라서 양쪽 난소가 많이 커져있는 상태입니다. 어제까지는 구역감만 많이 있었는데 오늘 점심에 갑자기 앉기도 서있기도 어려울 정도의 하복부 통증이 생겼고 속도 많이 안 좋아서 여러번 구토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37.6도의 미열이 올랐다가 4시간 정도 지나 저녁쯤에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면서 열도 조금 떨어지고 속은 여전히 좋지 않지만 구토가 나오는 정도는 아닙니다.. 다시 통증이 생길까 걱정이 되지만 이 상태로 난자채취를 해도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난자채취 전에 하복부 통증, 미열, 구토 증상이 있다면 이는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난소 과자극 증후군(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 OHSS)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며, 다른 감염이나 염증과 같은 의학적 문제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난자채취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지만, 환자의 건강 상태가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미열과 구토, 그리고 심한 하복부 통증이 있었다면, 난자채취를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담당 의료진에게 이러한 증상을 알리고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의료진은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난자채취를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권장할 수 있으며, 난자채취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 상태가 난자채취를 진행하는 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절차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환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