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최근에 식사 후 명치 통증과 평소에 등쪽 옆구리 통증, 복통이 생겨 혹시나 췌장암은 아닌지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췌장암일 가능성은 몹시 낮으며 현재 증상은 위장관계, 근골격계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식사 후 느껴지는 명치 통증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긴 기능성 소화불량 혹은 위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월부터 지금까지 자극적인 배달 음식을 드시면서 체중이 많이 늘고 운동이 부족하셨다면 위산 과다로 인해 위 점막이 자극되어 명치에 통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요.
현재 통증이 심하시다면 위장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옆구리 통증은 건설 현장 청소와 고정된 자세로 그림을 그리는 행동을 오래 지속하면서 허리에 부담이 가며 나타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옆구리 통증과 함께 배뇨통, 배뇨 곤란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비뇨기계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만약 아니라면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 체중이 많이 늘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가 커져 통증이 심해졌을 가능성도 있어요.
현재 황달, 식욕 저하, 체중 급감, 극심한 통증이 없으신 상태라면 췌장암일 가능성은 몹시 낮아요.
따라서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나쁜 생활 습관과 자세로 인한 위장관계와 근골격계의 복합적인 통증으로 보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내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커피, 탄산, 매운 음식, 튀김류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 주시고, 과식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한 근무 중이나 그림 그리실 때 중간중간에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건강을 위해 가벼운 운동을 하시고 체중 감량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다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셔서 두렵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아직 젊으신 만큼 큰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먼저 생활 습관을 개선해보시면 호전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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