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수술 후 배꼽 부위에서 갈색 액체가 나와도 괜찮은가요?
저는 맹장 복강경 수술을 받은 지 약 9일(일주일 + 2일) 정도 된 환자입니다. 현재 배꼽 부위는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봉합된 상태입니다. 며칠 전부터 배꼽 왼쪽 부위에 약간의 응어리진 느낌과 가벼운 염증 같은 느낌이 있었으나, 통증이나 불편감이 거의 없어 회복 과정 중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식사 중 갑자기 배꼽 부위가 축축한 느낌이 들어 확인해보니, 드레싱 밴드가 갈색 액체로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냄새는 고름 특유의 악취라기보다는 약간 비릿한 장액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통증은 전혀 없었고, 해당 상황이 아니었다면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입니다. 이후 휴지와 면봉으로 닦고, 물티슈로 정리한 뒤 소독약으로 상처 주변을 소독하고 새 드레싱을 부착한 상태입니다. 또한 이전에 느껴졌던 배꼽 왼쪽의 응어리진 느낌이 이번 액체 배출 이후 많이 감소한 것 같습니다. 딱히 열감은 없어요. 괜찮은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