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딱딱하고 선홍빛 피가 섞여 나와 항문이 따끔거리는데 대장암 의심되나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최근에 식습관에 문제가 있었는지 좀 많이 딱딱한 변을 보게 되었는데 대변을 보다가 너무 안나와서 힘을 너무 많이 줬는지 얼얼한 느낌이 들어서 변기를 확인해보니 대변색깔은 정상적인데 선홍빛 피로 변기가 흥건하더라고요. 치질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루에서 이틀정도 지나니까 항문쪽이 초반보다도 더 따끔거리면서 앉으면 얼얼하긴합니다. 크게 아프거나 하지는 않는데 걷거나 앉을때, 샤워 후 항문 주위에 물을 뿌렸을때 조금 따가움을 느낄정도 입니다. 그 이후에 배에 가스가 차는 듯한 복부팽만감이 들어 병원에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았는데 처방받은 이후로 가스가 나오면서 복부팽만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친가쪽에 대장암이 있어 가족내력은 있는거 같고 이번달에 갑자기 두번정도 혈변이 나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약간 따끔한 느낌이 계속 들긴 한데 대장암 의심 해봐야 할까요? 대장내시경 검사도 워낙 바쁜지라 확인할 시간은 없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