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실신, 저혈합 쇼크 치료방법은?
미주신경성실신이 1년에 1-2회 정도 발생합니다. 기억나는건 어딘가 베여서 약간의 출혈이 있을때, 공복에 운동하려고 할 때, 그냥 걸어가다가,헌혈하고 주사기를 뺐을때, 카드결제 기다릴때, 비행기에서 와인먹고 자는 도중에 발생했습니다.
증상은 정말 갑자기 시야이 흐려지고 곧바로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지며, 눈도 안보이는채 휘적거립니다. 주변사람이 몸을 심하게 흔들며 발작한적도 있다네요. 아무 판단이 안되고 토할거같아서 본능적으로 화장실을 찾아가서 그대로 화장실바닥에 쓰러집니다. 몇분뒤 혈압이 오르면 정신이 차차 돌아옵니다. 쓰러진 기억은 잃고요. 저혈압이 왔다는건 증상이 끝난 후에 알아차릴수있습니다.
이게 일년에 한두번이니 병원을 가서 약을 받는게 맞나 싶고 술과 출혈을 제외하면 이유도 모르겠어서 문제입니다. 술은 최근들어 매우 줄였고, 소주한두병은 마시는데 와인마시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자주 마실때는 괜찮았습니다. 대학병원 예약했는데 치료가 되긴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