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후 3번째 전혈에서 갑자기 htlv 양성 뜸(원래는 음성이었는데 3번째 전혈 때 갑자기 뜸)
양성 뜨고 2-3개월 뒤 피검사 가능 내과병원에서 htlv검사했는데(확정검사(pcr)인지는 모르겠어요ㅠ)
검사결과 컷오프벨류?보다 한참 낮게 나왔다고 해서 양성일 수가 수치라고 하셨습니다 즉, 헌혈에서 나온 양성은 위양성일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헌혈의 집에서 htlv양성 뜬 6개월 후 헌혈의 집에서 재검사를 했는데 또 양성이 나왔습니다ㅠㅠ
다시 검사를 해봐야될까요?ㅠㅠㅠㅠㅠ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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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4.16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니 많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헌혈에서는 처음 두 번은 HTLV 음성이었는데, 세 번째 전혈에서 갑자기 양성이 나왔고, 이후에 내과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을 때는 수치가 컷오프보다 훨씬 낮아서 “양성일 수 없는 수치”라는 설명을 들으셨다고 하셨네요.
그런데도 6개월 뒤 헌혈의 집에서 다시 검사를 했을 때 또 양성이 나와서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HTLV(사람 T세포 림프친화 바이러스) 검사는 보통 1차로 선별검사를 하고, 양성이 나올 경우 2차로 확정검사(PCR이나 Western blot 등)를 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헌혈의 집에서는 헌혈자의 안전과 수혈자의 보호를 위해 민감한 선별검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드물게 위양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민감한 검사일 수록 위양성이 나올 수 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병원에서 받으신 피검사에서 수치가 컷오프보다 훨씬 낮았다는 것은, HTLV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뜻이고, 그 검사 결과를 근거로 봤을 땐 위양성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여요.
다만, 헌혈의 집에서 6개월 뒤에 다시 검사했는데도 양성이 나왔다는 부분은 조금 애매하긴 한 상황이긴 해요.
두 번 연속 양성이 나오면, 시스템상으로는 ‘확인된 양성’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어서, 추후 헌혈 제한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역시 위양성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확정검사를 한 번 더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 같아요.
가능하시다면 감염내과나 종합병원 내과에 방문하셔서 “헌혈에서 HTLV 양성이 나왔지만 위양성인지 확진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씀하시고, 확정검사를 요청해보시는 걸 권장드려요.
검사를 다시 해보는 것이 마음의 불안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거예요.
정리하자면, 현재까지의 상황만으로는 실제 감염이 확실하다고 보기 어렵고, 위양성일 가능성이 꽤 높지만, 그래도 두 번 양성이 나왔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확정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그 결과에 따라 이후의 판단을 하시는 게 안전하고 정확할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병원 진료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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