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남편분이 해외에서 설사를 하셔서,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장염이나 물갈이 설사 초기에 지사제를 단독으로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지사제의 경우 설사의 원인에 대해서 파악을 복용 시점을 결정 할 수 있습니다.
남편분은 이미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해외라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셔서 수액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타렌스탑은 베르베린탄닌산염, 비스무트차질산염, 우르소데옥시콜산, 스코폴리아엑스 성분으로 살균, 수렴작용으로 설사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입니다.
락토스탑정은 비스무트차질산염, 스코폴리아엑스, 아크리놀수화물, 락토바실루스스포로게네스균 성분으로 살균, 수렴작용으로 설사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입니다.
부스코판은 부틸스코폴라민 브롬화물 성분으로 긴장된 평활근을 이완시켜 항경련 및 진통 효과를 내는 약입니다.
보통 여행자 설사의 경우 설사와 복통이 있고 열이 있어도 미열인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남편분의 증상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1~2일 사이면 증상이 개선되고 대다수는 1주일 안에 완쾌되지만 남편분은 현재 설사를 10회 이상 하셨습니다.
지사제를 언제 먹어도 되실지 물어봤는데 지사제의 경우 설사의 원인에 대해서 파악을 복용 시점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감염과 무관한 설사의 경우 증상의 완화를 위해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남편분은 물갈이로 인한 상태라도 설사를 다소 많이 하는 상태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 충분히 못 마시는 상태로 제 생각에는 해외지만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수액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근처 병원에 방문하여 수액치료 및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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