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 신체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남자친구나 부모님 그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지만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요... 피임약도 바르게 복용하고(3?4?달째) 항상 콘돔도 쓰고 질내사정을 하지도 않는데 가슴이 아프다던가 밥을 먹고 배가 나온다던가 그냥 살이 쪄서 배가 나온 것일텐데 그것도 너무 신경쓰여서 맨날 거울보고 뱃살 확인하고 매일 몸무게도 재고 있어요... 속이 조금만 울렁해도 스트레스 받고 혹시나 절대로 효과도 없겠지만 혹시나 생겼다면 없어져 달란 생각이 들면서 배를 꾹꾹 누르는 습관이라 숨을 들이 셔서 배를 집어넣는 습관까지 생겼어요.. 생리도 정상적으로 하고 임신 테스트기를 썼을때도 한 줄이 나오는데 점점 미칠 것 같아요.. 너무 즐거울때도 마음 한켠으로는 불안하고 그래요. 어쩌면 좋죠.. 남자친구랑 얘기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얘기 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