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이전에도 해당 사항으로 같은 문의를 주셨었는데요. 이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참고 부탁드려요.
사후 피임약 복용 후 대개 일주일 전후로 고용량 호르몬 투입으로 내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부정 출혈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대부분 소량으로 나타나거나 없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높지만, 생리혈과의 정확한 구분은 어려운 점 참고해주세요.
또한, 사후 피임약은 과도한 프로게스테론을 한 번에 몸속으로 투입하여 피임 효과를 가지게 하는 것인데, 이는 신체를 급격하게 변화시켜 각종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 해요. 그만큼 여성의 몸에 매우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생리불순, 부정 출혈, 생리통, 여드름, 피로, 구토, 어지럼증, 근육통, 허리통증 등으로 다양해요. 또한 간혹 성욕 저하, 질출혈, 질분비물 증가, 안면홍조나 월경 전 증후군 이 나타나기도해요. 즉, 약 복용 이후의 여러 이상반응은 시간과 상관없이 2주 뒤에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어요.
관계일로부터 약 10~12일 후 얼리 임신테스트기 사용 등으로 가장 빠른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관계 후 최소 14일이 지난 후 검사하실 것을 권장드리며, 이로 인한 불안감이 크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혈액이나 소변 검사 등을 시행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다시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