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사타구니에 다발성 붉은 발진 원인은?

Question

자다가 갑자기 간지러워서 깻는데 허벅지에 모기가 물린 것처럼 다발적으로 빨간것들이 생겼어 위치는 왼쪽 허벅지 사타구니 안쪽이고 근데 반대편 오른쪽은 거의 없다싶이 소량만 생겼고요 어머니는 땀띠일거라고 하시는데 전에 땀띠가 생길 때는 좁쌀처럼 작았는데 땀띠가 맞다면 왜 이번엔 벌레에 물린 것처럼 크게 모양이 생긴걸까요? 땀띠가 아니라면 이 증상은 뭐죠ㅠㅠ 너무 무섭습니다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허벅지에 다발성으로 붉은 발진이 생겨 걱정되셨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땀띠나 콜린성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접촉성 피부염은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피부 염증이에요.
염증의 원인에 따라 자극성 접촉 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나뉩니다.
대개의 경우 접촉 피부염을 촉진하는 물질을 알아내서 이를 피하기만 한다면, 보통은 증상이 2~3주 이내에 좋아집니다.

땀띠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땀띠가 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는 것도 땀띠를 예방하는 한 방법입니다.
아기의 경우 땀띠가 나기 쉬운 부위에 파우더를 살짝 발라주는데, 많이 바르면 오히려 땀관 구멍을 막아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나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되는 경우에 발생해요.
증상으로는 가려움과 따가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가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여 진료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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