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라섹 수술을 앞두고 비가목스 점안액을 사용 중이시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보통 5ml 용량의 점안액 한 병에는 약 100방울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점안액 뚜껑이 살짝 덜 닫혀 있었다가 다시 꽉 닫힌 상태였고, 용량이 하루 정도 사용했는데도 절반밖에 안 남아있어 걱정되시는 거죠.
하루에 16~18방울 정도 사용하셨다면 한 병의 절반 정도가 남아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상 범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뚜껑이 덜 닫혀 있었던 상태로 주머니 안에서 약물이 샜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요.
다만 보통 점안액은 멸균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뚜껑이 제대로 닫혀 있지 않으면 오염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라도 혹시라도 오염되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시는 게 좋습니다.
수술 전후 안내받으신 대로 점안액 한 통을 다 쓰는 것이 일반적이나, 만약 뚜껑이 덜 닫힌 상태로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수술 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점안액 교체나 추가 지침을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특히 눈은 감염에 매우 민감하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라서 남은 약물이 절반 정도 남아있는 것은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지만, 오염 가능성에 대해 걱정되신다면 새 용액으로 교체하는 게 더 안전할 수 있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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