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나 착용 후 생리양 증가와 생리통, 정상적인 반응일까요?

Question

자궁선근증때문에 예방목적으로 미레나를 착용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생리 예정일이 미레나 착용 후 4일 후였는데 생리 양이 줄어들지 않고 전보다 많아졌으며 생리통을 동반한 복통이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미레나가 빠진 것 같지는 않은데 정상적인 반응인가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미레나는 자궁 내 피임 장치의 일종으로, 시술 후 생리 양이 줄어들고 생리 기간이 짧아지며 1년 정도 지나면 생리가 중단되기도 하지만, 처음 시술을 한 후 3~6개월 간은 자궁내막이 안정화되지 않아 부정출혈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자궁선근증이 있는 경우, 자궁 내 장치가 자궁 내부에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생리 양이 늘어나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자궁 내 장치가 자리를 잡고 몸이 적응하는 데 필요한 시간보다 짧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레나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지, 혹은 다른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복통이 심하거나 출혈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위치가 잘 자리잡았다고는 하나, 위치가 바뀔 가능성 또는 다른 자궁질환으로 통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원인확인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가 필요해요. 직장생활로 시간 내기가 어려우실 수 있지만 혹시모를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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