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과 방광염은 서로 다른 질환으로,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두 질환 모두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어요. PCR 및 소변배양검사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면 비세균성 전립선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액균 검사를 통해 염증의 원인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염증이 있는 경우, 백혈구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며, 정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높게 나오면 염증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염증이 성욕을 증가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수 있지만,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자극이 성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전립선 부위의 자극이 성욕을 증가시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전립선염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으며, 복통 증상만으로 다른 원인이 아닐 것이라고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고 불편감이 크다면 기존 진료를 받았던 비뇨의학과 뿐만 아니라 소화기내과 등으로도 내원하여 진료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