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에 종기가 생겼다 작아졌다 하는 원인은?
혀에 종기같은게 부풀어 올랐는데 날마다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데 이게 뭘까요? 수술을 해야할까요?
혀에 종기같은게 부풀어 올랐는데 날마다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데 이게 뭘까요? 수술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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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혀에 종기같은게 부풀어 올랐는데 날마다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데 이게 무엇일지 수술을 해야할지 문의를 주셨어요. 첨부해주신 사진 확인하여 설명드릴게요. 종기같은게 부풀어올랐다 사이즈 변화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사진을 확인해 보니 혀 아래쪽 점막에 부풀어오르고 투명하면서 붉은 낭성 병변이 관찰되네요. 사진만으로 명확히 진단은 어렵지만 점액낭종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점액 낭종은 말 그대로 점액이 모여서 생긴 낭종(물혹)을 말하는데요. 침샘이 있는 부위에서 잘 생기는데 혀 아래쪽, 입술 안쪽, 볼 안쪽 등 침샘이 분포한 점막부위에 자주 발생해요. 침샘과 침샘관에 어떤 이유로 손상이 생기게되면 침이 침샘관이 아닌 손상 부위로 빠져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다른 곳으로 배출되거나 흡수되지 못하고 고이면서 낭종을 형성하게 됩니다. 자주 입술을 빠는 행동이나 치아로 입술을 건 드리는 행동 등 작은 충격으로도 점액낭종이 생길 수 있어요. 자주 물어 뜯거나, 외상(치아, 음식물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해요. 둥글고 반투명하면서 붉은 낭처럼 부푼 모습이 점액낭종이 의심되는데요. 점액낭종의 경우 작고 통증이 없는 경우 자연 흡수되므로 지켜볼 수 있어요. 다만, 크기가 크거나 자주 반복되고 불편감이 크다면 수술로 침샘조직까지 제거하는 것이 근본치료에요. 점액 낭종의 자연 치유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6주 이내 자연적으로 터지거나 흡수되어 치유가 되요. 회복이 빠른 경우에는 2주 이내로 회복되기도 해요. 점액 낭종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없어지지 않거나 없어져도 금방 재발하여 치료를 받아야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정리해보자면, 자주 재발하는 병변이 아니라 이번에 처음 발생한 점액낭종이라면 일단 천천히 흡수되면서 저절로 사라지는지 조금 지켜봐볼 수 있어요. 다만 불편감이 심하고 크기가 줄지않고 오히려 크기가 계속 커진다면 가까운 구강외과 또는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아래, 추천해 드리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세요! '◡'❀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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