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질 분비물(냉)의 상태와 관련된 질문을 주셨네요. 배란기 냉은 일반적으로 계란 흰자처럼 투명하고 끈적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질염이 있을 경우 냉이 하얗고 진득하며 크림 같은 질감으로 변할 수 있고, 가려움증, 냄새,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생리가 12일에 시작되었다면, 일반적으로 배란기는 생리 시작일로부터 약 14일 후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5월 5일은 배란기와 가까운 시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란기 냉이 나타난 후, 현재의 냉이 질염으로 인한 것인지 배란기 냉의 변화인지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상(가려움, 냄새, 통증 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랫배 통증과 허리 통증은 배란통일 가능성도 있지만, 질염이나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냉의 색, 냄새, 질감 변화와 함께 불편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질염일 가능성이 있으니 산부인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