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감기에 걸려서 해열제를 먹여서 열은 내렸는데 이번엔 체온이 계속 35.5~36도에서 안올라 어제 밤 도톰하게 입히고 잤어요 오늘 아침에 보니 이렇게 됐네요 새벽 내내 체온은 36.5도로 유지되길래 적당한 줄 알았는데 너무 더웠던 걸까요? 감기때문에 3일동안 머리 안감기고 세수만 시켰는데 그래서 땀구멍이 막힌걸까요 땀띠인가요? 감기걸린 아이인데 다시 시원하게ㅜ입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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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땀띠가 생긴 것은 과도한 체온 조절 시도나 피부 관리 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기의 피부는 성인보다 민감하고 약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에 원인과 대처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땀띠의 원인: 1. 과도한 체온 조절: 아기의 체온이 낮다고 느껴져 도톰하게 옷을 입히거나 이불을 덮어준 경우, 피부가 과도하게 덥혀져 땀이 나고 땀구멍이 막혀 땀띠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피부 관리 부족: 감기 때문에 머리를 감기지 않고 세수만 시킨 경우, 땀과 피부의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땀띠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처법: 1. 옷과 환경 조절: 아기의 체온이 36.5도 정도로 유지된다면, 너무 두껍게 입히지 말고 적당히 가벼운 옷을 입혀주세요. 실내 온도는 22~24도 정도로 유지하며,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피부 청결 유지: 감기 상태라도 아기의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와 몸을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어주고, 땀띠가 생긴 부위는 자극을 최소화하며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소양감이 없고 일시적으로 발생한 발진이라면 발진 부위를 깨끗하게 해주시고 보습을 충분히 해주시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3. 땀띠 완화: 땀띠가 생긴 부위는 시원한 물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주고, 땀띠 전용 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켜주세요. 단, 제품 사용 전에는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고 아기 피부에 적합한지 확인하세요. 4. 체온 관리: 아기의 체온이 너무 낮거나 높지 않도록 주의하며, 열이 다시 오를 경우에는 해열제를 적절히 사용하세요. 오한 증상 이후 갑작스럽게 고열로 진행될 수 있으니 체온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결론: 아기가 감기 상태라 하더라도 너무 두껍게 입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적당히 가벼운 옷을 입히고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며, 땀띠가 생긴 부위는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가 악화되거나 땀띠가 심해질 경우에는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소아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