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후 응급피임약 복용, 배통과 걱정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토요일 새벽 술을 먹고 관계를 가졌습니다. 둘 다 처음인지라 꽤 건조한 상태로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콘돔을 사용하였습니다. 질외사정 후 콘돔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는데 여자친구가 피임에 관해 너무 불안해 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110시간 경과되는 이틀 전 응급피임약 엘라원을 처방받았습니다. 관계 후부터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임신, 피임약 부작용 등에 대해 너무너무 걱정이 많고 지금도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이틀째 되던 월요일에 질염 진단을 받고 오늘 약 복용이 끝났습니다. 지금은 냉도 안 나오고 약 복용도 끝난 상태라 질염이 완치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계속 쿡쿡 쑤시는 불쾌한 통증이 있다고 하여 너무 걱정이 되네요. 엘라원 복용 다음날에는 골반통도 동반됐었습니다. 지금은 괜찮다고 하네요. 혹시 아직도 염증이 있다거나 피임이 안됐고, 피임약의 효과도 안 드는 것이면 어떡하죠? 괜한 걱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