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논(트레티노인)을 복용 중이라면 피부가 햇빛에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햇빛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레논은 비타민 A 유도체로,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햇빛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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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차단: 트레논 복용 시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창문 쪽에 앉는 경우, 햇빛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양산을 사용하거나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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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사용: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세요. SPF 30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고,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땀이나 시간 경과로 인해 지워질 수 있으니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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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노출 시간 제한: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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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보호: 양산, 모자, 긴 옷 등을 활용하여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세요. 특히 얼굴과 목처럼 민감한 부위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기능성 티셔츠도 햇빛 차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추가적으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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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상태 관리: 트레논 복용 중에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고, 자극이 적은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더워지거나 자극을 받을 경우 홍조가 심해질 수 있으니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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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상담: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보프림, 씨잘정, 루파핀정 등)과 트레논이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 만성 두드러기, 주사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등 기존 피부 상태와 트레논 복용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트레논 복용 시 햇빛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피부 상태가 악화되거나 홍조가 심해질 경우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