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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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5.21

  경구피임약 복용 중에 임신이 되었다면, 일반적으로 생리는 하지 않게 됩니다. 경구피임약은 호르몬 수준을 조절하여 생리주기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휴약기에 생리와 유사한 소퇴성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만약 임신이 되었다면, 착상혈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는 휴약기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착상할 때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로,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발생한다 해도 휴약기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 경구피임약 복용을 중단하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초기에 경구피임약을 복용했을 경우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4주 이내에는 태아와 엄마가 연결된 태반이 아주 미세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이 시기에 피임약을 복용했을 때의 기형아 유발률이나 유산 등의 문제는 복용하지 않았을 때와 거의 비슷하다고 봐도 되며 태아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4주가 지나면 태반이 본격적으로 발달하여 태아가 엄마로부터 많은 영양소를 공급받게 되므로 이때까지 피임약을 복용하면 특히 임신 10주경에 노출시 태아가 여아인 경우 아기의 성기가 비후 되는 성기 기형등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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