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피염과 헤르페스 진단 혼동이 흔한가요?

Question

육안진료 특성상 포피염과 헤르페스를 의사가 혼동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스왑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모두 음성이고 항균성/항진균성 연고 두가지를 섞어 발랐는데 하루만에 증상이 호전됐습니다.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질문자님의 상황이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네, 포피염과 헤르페스는 육안 진료만으로는 혼동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성기 부위에 발적, 부종, 통증, 수포 등의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특징적인 수포가 나타나지만, 포피염은 세균이나 진균 감염, 또는 비감염성 원인(자극, 알레르기 등)으로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스왑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모두 음성이고, 항균성/항진균성 연고에 빠르게 반응했다는 점은 포피염일 가능성을 더 시사합니다. 헤르페스는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 등)에 반응하는 반면, 세균성이나 진균성 포피염은 항균제나 항진균제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검사 결과와 치료에 대한 반응, 증상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현재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재발하거나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추가 검사나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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