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치모 점안 후 안압·OCT 검사에 영향 있나요?

최OO • 2026.08.23

일본 여행 중 8/18부터 우안이 밝은 곳에서 잔상·뿌연 증상이 생겨 안과에 갔습니다. 20일에 우안 안압 40mmHg(좌안 10), 시력 우1.0/좌1.2로 녹내장 의심 진단을 받았고, 당시 시신경 손상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이아목스250mg, 아스파라칼륨300mg, 타프치모 점안액(우안 밤 1회)을 처방받았고 다음날 우안 안압은 12로 감소했습니다. 다이아목스는 저림 부작용으로 의사 지시에 따라 양을 줄이면서 중단했고 타프치모는 계속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내일 한국 안과에서 안압·OCT·시야검사를 받는데, 오늘 밤 타프치모를 넣어도 검사에 지장이 없나요? 현지 의사와의 약속은 일요일(오늘)은 안약만 넣고 다음날(월요일)안압을 검사할 예정이었지만 빠른 귀국을 권유하셔서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국내병원 정밀 검사를 예약해 두어서 안약을 정확한 검사를 위해 안 넣는 게 나은지, 안압 재상승 위험 때문에 처방대로 넣는 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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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갑작스러운 안압 상승과 여행 중 불편한 증상까지 겪으시고, 귀국해서도 검사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타프치모 점안액과 같이 안압을 낮추는 성분의 점안액은 넣은 직후부터 안압을 낮추는 작용을 시작하기 때문에, 검사 직전에 넣으면 실제 안압보다 낮게 측정되어 정확한 안압·시신경 상태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처럼 우안 안압이 40까지 올라갔던 급성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안약을 넣은 상태에서 측정한 안압만으로는 실제 눈 상태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안약을 임의로 며�칠 이상 중단하면 안압이 다시 급격히 올라갈 위험이 있어, 이미 한 번 시신경에 부담이 갔던 눈이라면 그 자체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스스로 판단해서 안약을 끊거나 그대로 넣기보다는, 내일 예약된 병원에 오늘 밤 안약 사용 여부를 미리 전화나 메시지로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병원에서는 검사 전 일정 시간 점안을 피하도록 안내하거나, 안압 재상승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면 평소대로 넣고 오라고 안내할 수도 있어서, 담당 의료진이 질문자님의 최근 안압 기록과 시신경 상태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병원과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안압이 40까지 올라갔던 병력을 고려할 때 안약을 중단하는 쪽의 위험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처방받은 대로 사용하시고, 내일 검사 시 담당 의사에게 언제 마지막으로 안약을 넣었는지를 꼭 알려주시는 것이 정확한 해석에 도움이 됩니다. 검사 결과가 실제 상태와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면, 의료진이 이를 고려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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