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 입구에 변이나 먼지가 닿는 것은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특히 여성의 경우 요도가 짧아 외부에서 감염원이 방광으로 들어가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며, 이미 급성 방광염을 앓고 있는 상태라면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어요.
요도 입구에 변이나 먼지가 묻어있을 경우, 이러한 물질들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방광 내에서는 세균이 번식하여 방광염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요로를 따라 상승하여 신장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우신염은 신장의 염증을 의미하며 심각한 경우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위생 관리는 매우 중요해요. 요도 입구나 생식기 주변을 깨끗이 유지하고, 변이나 먼지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화장실 사용 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는 것이 좋아요. 이미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요로 감염이 의심되신다면 수일 내 소변검사를 받아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