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70대 아버지가 약 한 달 전에 코로나에 걸리셨다가 회복 하셨는데 한달이 넘었는데도 거의 매일밤 계속 미열이 나서 걱정이 되시는 상황으로 보여요.
어떤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지 큰 병원을 가야하는 상황인지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코로나 감염 후 회복하였으나 1달 가량 계속 37.4도 정도의 미열과 두통, 가래 증상이 있다고 하셨어요.
일주일 전 내과에서 진료받고 엑스레이 검사도 하였고 이전에 결핵을 앓았던 흔적에 대해서만 언급이 있다면 현재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에요.
다만 열이 계속 나고 있으므로, 몸 어딘가 혹은 호흡기, 기관지 어딘가의 감염 등을 의심하여 추가 항생제 처방을 하신 것으로 보여요.
항생제를 복용 후에도 증상이 똑같다고 하셨는데요.
코로나 감염 후 개인에 따라 피로, 두통, 미열, 가래, 기침, 가슴 통증, 기억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수 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될 수도 있어요. 롱코비드 증상이라고도 하는데요. 코로나 감염 후 회복기에 약 10~30% 환자에게서 발생해요.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현재 엑스레이 등에서 특정 병변이나 변화가 발견되지 않고 외부활동 등도 잘 하신다면, 롱코비드 증상의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또는 코로나로 인한 폐렴 후 잔류 염증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이러한 경우 가래, 미열, 기침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X-레이 검사로는 잘 발견되지 않아, 흉부CT 등을 찍었을 때 확인되기도 해요.
세균 감염 이외에도 폐렴, 기관지염, 부비동염, 위식도 역류 등이 가래와 미열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혈액검사에서 염증 수치 등이 높지 않다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추가 항생제 치료를 한 이후에도 2주이상 미열이 지속되거나, 피로가 심하고,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가래 색이 진하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2차 병원 이상의 호흡기 내과를 찾아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