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 복용 시 미다졸람 수면내시경 효과가 약한 이유는?

위대장내시경을 미다졸람을 투여하여 수면내시경으로 받았는데 약효가 듣지 않았습니다. 기억이 생생하고 의식도 깨어있어 검사 중 간호사분과 대화까지 멀쩡히 했을 정도고, 고통도 그대로 느꼈습니다. 평소 처방약 중 하루에 리보트릴 1.5mg, 리튬 600mg, 젤독스 20mg, 아빌리파이 3mg, 리페리돈 1.5mg 등이 있는데 약물 내성으로 효과가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기질적인 문제일까요? 다른 사람은 로라제팜 하루에 세알씩 먹고도 진정이 잘 되었다고 해서 질문드려요. 약간의 몸의 진정은 있었지만 정말 정신은 또렷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