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진균성 모낭염이 의심되어 약을 복용중이였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항진균제의 경우 임의로 중단하는건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현재 질문자님은 진균성 모낭염 의심으로 플루코나졸 1주 1회 150mg을 복용중인 상황이군요.
항진균제를 복용하면 두통, 구역, 복통, 소화불량, 설사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서 현재 위장장애가 심한 건 항진균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에요.
이러한 부작용이 너무 심해 먹기가 힘들다면 항진균제를 마음대로 끊는 것이 아닌 약을 바꿔서 복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지 않아요.
마음대로 약을 끊는다면 감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 내성 세균의 발현을 가속화시킬 수 있어요
따라서 치료 기간 동안 정해 진 용법, 용량에 따라 치료를 계속하는 걸 권장해요.
지금 진균성 모낭염 의심이지 아니라고 판단 하는 것도 아직 진료를 보기 전에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맞을까요?
차라리 부작용이 너무 심하다면 약물을 바꿔서 이어서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모낭염으로 인해 항생제 치료를 하다가 진균성 모낭염을 의심해서 항진균제 복용으로 바뀐 것 같은데 이러한 상황이 맞는다면 임의적인 판단으로 항진균제 복용을 끊기보단 차라리 진료 후 진균성 모낭염이 아님을 확진 받고 끊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에 진균성 모낭염이 맞는다면 현재 임의로 복용을 중단함으로 인해 치료가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임의적으로 약물을 중단하기보단 방문하시는 피부과에 다시 진료를 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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